한 기간의 매출액이 당해기간의 총비용과 일치하는 점. 매출액이 그 이하로 감소하면 손실이 나며, 그 이상으로 증대하면 이익을 가져오는 기점을 가리킨다. 손익분기점 분석에서는 보통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또는 비례비)로 분해하여 매출액과의 관계를 검토한다. 매출액은 매출수량과 매출단가의 관계로 대치되므로 판매계획의 입안에 있어서 이 분석방법은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또한 그들 상호의 인과관계를 추구하는 것에 의하여 생산계획 ·조업도(操業度)정책 ·제품결정 등 각 분야에 걸쳐 다각적으로 이용된다. 손익분기점 분석에서는 주로 다음의 공식이 이용된다. ⑴ 손익분기점(채산점)을 산출하는 공식 손익분기점 매출액=고정비/[1-(변동비/매출액)] ⑵ 어떤 일정한 매출을 하였을 때에 발생하는 손익액을 산출하는 공식 손익액=매출액*[1-(변동비/매출액)] - 고정비 ⑶ 특정의 목표이익을 얻기 위하여 필요로 하는 매출액을 산출하는 공식 필요매출액 = (고정비 + 목표이익) / [1-(변동비/매출액)] 그러나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비례비)로 2분하는 것은 편의적 방법이므로 그 논리의 유효범위는 국한적이다. 예를 들면, 조업도가 극단적으로 상위한 경우 등에는 비용곡선 자체가 다른 커브를 나타내게 되므로 부분적인 분석결과를 가지고 나머지를 유추(類推)할 수는 없다. 따라서 손익분기점의 정밀한 분석은 유효범위마다 구분하여 별개로 분석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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