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장적 의사결정에 관한 분야를 담당하는 경제학. 공공부문의 경제활 동, 특히 시장메커니즘에 맡겨서는 적정한 공급을 기대할 수 없는 특징 을 가진 공공재의 적정규모 결정이나 그 비용분담의 규칙을 연구대상으 로 하며, 재정학을 부친으로, 후생경제학을 모친으로 하여 태어났다고 하듯, 이제까지의 재정학을 후생경제학적 수법에 의해 재구축하려는 것 이다.
국가 규모가 야경국가적인 것일 때에는 공공부문에 할당되는 자원 의 문제는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최근과 같이 공공투자나 사회 보장 규모의 확대와 함께 공공부문의 활동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정치기 구를 통해 결정되는 공공재의 적정규모 결정문제는 큰 관심사로 부상하 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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