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적 개념으로서 어떤 사상(事象)이 발생하는 확률은 그 시행횟수가 많을수록 이론적 확률치에 접근한다는 이론이다. 주사위를 굴려서 1점이 나오는 확률은 굴리는 회수를 늘리면 늘릴수록 6분의 1에 가까워진다. 즉, 어느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사상(事象)에 있어서, 그것을 대량으로 관찰하면 어느 사상이 발생하는 확률이 일정치(一定値:이론적 수치)에 가까워진다는 것인데, 이것을 대수의 법칙이라고 한다. 보험분야에 있어서는 개개인의 우발적인 사고를 대량으로 관찰함으로써 얻은 확률로서, 그 발생률을 전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보험료 산정의 기초수치의 하나인 보험사고의 발생률은 대수의 법칙에 입각한 통계적 확률인 것이다. 또한 대수의 법칙을 이용하여 인간의 사망율을 예측한 것을 기초로 생명표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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