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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 주택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효용을 의미한다.
주택을 물리적 실체로 보지 않고 주택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용의 주체로 보는 개념이다. 주택을 물리적인 실체로 본다면 각기 이질적이지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모든 주택은 동질적이다. 주택서비스의 개념은 완전경쟁을 가정해서 주택시장을 분석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는데 주택서비스의 질과 양에 따라 서로 다른 주택의 비교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때 주택의 가격이 다른 것은 주택이 주는 서비스의 질과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택의 소비수요는 주택서비스에 대한 파생적 수요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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